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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CK] 풀세트의 배틀리카! 젠지 꺾고 3R행…러너웨이와 맞대결

김현유 기자

2020-06-04 16:21

배틀리카(사진=중계방송 캡처).
배틀리카(사진=중계방송 캡처).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20 시즌1 패자조 2라운드
▶배틀리카 3대2 젠지 e스포츠
1세트 배틀리카 1 < 오아시스 > 2 젠지
2세트 배틀리카 3 < 아이헨발데 > 2 젠지
3세트 배틀리카 0 < 아누비스 신전 > 2 젠지
4세트 배틀리카 3 < 감시 기지: 지브롤터 > 0 젠지
5세트 배틀리카 2 < 네팔 > 0 젠지

배틀리카가 풀세트에서 강해지는 저력을 보여주며 젠지 e스포츠를 제압했다.

배틀리카는 4일 서울 서초구 잠실 롯데월드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20 시즌1 패자조 2라운드 젠지와의 경기에서 클러치 상황에서 빛나는 딜러진의 활약에 힘입어 5세트 혈전 끝에 3대2로 승리했다. 배틀리카는 이어지는 패자조 3라운드 경기에서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을 걸고 러너웨이와 맞대결을 펼친다.

젠지가 1세트 '오아시스'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젠지는 1라운드 '체크메이트' 백승훈의 에코를 막지 못하며 패배를 안았지만 2라운드 토르비욘-맥크리 싸움에서 '해임' 황준선의 토르비욘이 활약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3라운드 루시우를 넣어 속도를 높인 젠지는 토르비욘과 '스토커' 정학용의 리퍼가 화력을 뽐내며 점령도를 높였고 '투유' 임현우의 중력자탄으로 쐐기를 박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배틀리카가 2세트 '아이헨발데'에서 반격했다. 에코-솜브라 돌진 조합을 꺼낸 배틀리카는 백승훈의 에코가 활약하며 화물 호위에 나섰고 '카달리스' 라영환의 EMP로 어렵게 수비를 뚫어내며 2점을 가져갔다. 공격에 나선 젠지는 딜러진이 불을 뿜으며 빠르게 경유지에 도달했지만 위기의 순간 배틀리카의 집중력이 빛났다. '비질란테' 김준의 부조화를 필두로 포커스를 맞추고 에코가 화력을 퍼부으며 수비를 펼친 배틀리카는 끝내 5분을 막아내며 세트 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젠지는 3세트 '아누비스신전'에서 다시 앞서갔다. 솜브라-한조로 공격에 나선 젠지는 '잇살' 김창희의 오리사가 꼼짝 마로 진형을 무너뜨리며 A거점을 점령했다. 젠지는 '쿼시드' 손의성의 아나와 함께 난전을 버티며 2점을 챙겼다. 돌진 조합으로 공격을 펼친 배틀리카는 나노 강화제와 함께 뛰어들었고 젠지는 건물 안에서 불사장치로 버티며 수비를 펼친 끝에 '완막'에 성공했다.

배틀리카는 4세트 '감시기지:지브롤터'에서 2대2를 맞췄다. 선공에 나선 배틀리카는 김준의 아나가 빠르게 나노 강화제를 채워 첫 경유지를 지났고 라영환과 백승훈의 EMP와 복제로 수비를 무너뜨리며 3점을 차지했다. 수비로 전환한 배틀리카는 딜러진이 젠지를 흔들고 김준의 아나가 든든하게 전방을 지원하며 화물을 막아섰다. 젠지는 황준선의 EMP로 마지막 공격에 나섰지만 배틀리카는 복제로 탱커의 빈자리를 채우며 '완막'을 갚아주고 마지막 세트를 향했다.

승부는 5세트 '네팔'에서 결정됐다. 1라운드 배틀리카가 라인하르트-자리야로 단단한 조합을 꾸려 불사장치와 함께 젠지의 돌진을 막아내며 점령도를 높였고 라영환의 맥크리가 불을 뿜으며 선승을 거뒀다. 2라운드, 배틀리카는 젠지의 트레이서에 휘둘리며 거점을 내주자 라영환도 트레이서로 맞불을 놨고 펄스 폭탄과 함께 젠지를 막아내며 패자조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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