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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IG, RW 완파하고 1패 뒤 2연승

남윤성 기자

2020-06-18 09:37

인빅터스 게이밍(사진=lol.gamepedia.com 발췌).
인빅터스 게이밍(사진=lol.gamepedia.com 발췌).
인빅터스 게이밍이 로그 워리어스를 상대로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2대0으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는 17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2020 서머 3주 3일차에서 로그 워리어스(이하 RW)를 2대0으로 완파했다. 첫 경기였던 월드 엘리트와의 경기에서 0대2로 완패했던 IG는 수닝을 2대0으로 잡아낸 뒤 RW까지 제압하면서 2연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 제이스, 렉사이, 오리아나, 아펠리오스, 쓰레쉬를 조합한 IG는 오른, 리 신, 아지르, 이즈리얼, 레오나를 선택한 RW와 킬을 나눠 가지면서 대등한 양상으로 20분까지 끌고 갔다. 두 팀 모두 상단에 힘을 줬고 합류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RW가 한 발 빨리 움직이면서 킬 스코어를 앞서 나갔지만 '더샤이' 강승록과 'Ning' 가오젠닝의 렉사이가 받아치면서 균형을 맞췄다.

20분 동안 유지되던 시소는 단숨에 IG 쪽으로 기울었다. 23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 먼저 자리를 잡은 IG는 쓰레쉬가 리 신을 끌고 오면서 싸움을 열었고 언덕 위에 있던 '루키' 송의진의 오리아나가 잡아내면서 편안하게 내셔 남작을 챙겼다. 25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전투를 벌인 IG는 송의진의 오리아나가 충격파로 2명의 체력을 빼놓았고 가오젠닝의 렉사이가 아지르와 레오나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에이스를 달성, 승리했다.

2세트에 퀸, 리 신, 트위스티드 페이트, 아펠리오스, 쓰레쉬를 조합한 IG는 레넥톤, 렉사이, 조이, 이즈리얼, 세트를 택한 RW에게 초반 흐름을 내줬다. RW의 3인 협공에 의해 3분 만에 쓰레쉬를 내줬고 5분에는 상단으로 4명을 보낸 RW의 포위 작전에 의해 강승록의 퀸이 잡혔다. 송의진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렉사이를 잡아내고 7분에 하단에서 벌어진 2대2 싸움에서 세트를 끊어내며 킬 균형을 맞춘 IG는 10분에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운명을 하단에 쓰면서 다이브를 시도, 가오젠닝의 리 신이 2킬을 챙기면서 분위기를 뒤집었다.

경기력을 되찾은 IG는 교전을 벌일 때마다 킬을 챙기면서 금세 격차를 벌렸다. 16분 만에 킬 스코어를 12대3까지 벌린 IG는 21분에 중앙 안쪽 포탑 전투에서 아펠리오스가 2킬을 챙기면서 억제기를 깼고 내셔 남작도 가져갔다. 22분에 상단에서 레넥톤을 잡아낸 IG는 렉사이와 세트를 연이어 끊어냈고 넥서스를 무너뜨리면서 2연승을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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