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e스포츠연맹, 신규 국제 e스포츠 리그 WSL 출범 선언

2020-06-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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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e스포츠연맹(이하 IESF)이 새로운 국제 e스포츠 리그인 월드슈퍼리그(World Super League, 이하 WSL)의 출범을 선언했다.

WSL은 전 세계 각국의 최고 e스포츠 선수들이 모여 각종 게임으로 경합을 벌이는 세계 최고의 국제 리그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각국에서 인기가 많은 종목을 선정해 종목별로 국가 내 리그(내셔널 리그)를 연중 진행하며 연 1회 각 종목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각국의 국가대표가 모여 국가 대항 최종 대결인 WSL을 진행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WSL의 출범을 선언한 IESF는 2008년 설립된 이래 e스포츠의 국제 표준화와 정식스포츠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2020년 현재 전 세계 약 62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IESF는 2009년 1회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1년간 연 1회의 IESF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해오고 있다. IESF는 e스포츠 시장이 점점 커지고 각 나라의 e스포츠 문화가 성숙해감에 따라 각 국가 간의 대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다양한 세계 e스포츠 대회 참여를 권장하고자 WSL의 출범을 결정하게 되었다.

IESF는 WSL의 운영을 위해 테크노블러드와 손을 잡았다. 테크노블러드는 e스포츠의 태동기부터 활동해 온 e스포츠 전문회사로 2002년부터 WCG(월드 사이버 게임즈)의 운영을 맡아왔다. IESF는 20년간 축적되어온 테크노블러드의 e스포츠 토너먼트 운영능력과 경험을 높게 평가하여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테크노블러드는 IESF 회원국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며 한국, 일본을 포함한 세계적인 e스포츠 리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을 수행할 예정이다.

새롭게 시작되는 WSL은 2021년부터 개최될 예정이다. WSL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e스포츠 축제의 장을 열어가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