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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DRX, '케리아' 럭스 앞세워 한화생명에 선승

남윤성 기자

2020-08-14 20:42

DRX의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
DRX의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
[롤챔스] DRX, '케리아' 럭스 앞세워 한화생명에 선승


[롤챔스] DRX, '케리아' 럭스 앞세워 한화생명에 선승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9주 2일차
▶DRX 1-0 한화생명e스포츠
1세트 DRX 승 < 소환사의협곡 > 한화생명e스포츠

DRX가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의 럭스가 화력 담당과 어시스트를 모두 해내면서 승리했다.

DRX는 1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9주 2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1세트에서 류민석의 럭스가 역대급 활약을 펼친 덕에 기선을 제압했다.

DRX는 10분에 중앙 지역을 지키던 '쵸비' 정지훈의 루시안이 본진으로 귀환하던 중 '영재' 고영재의 올라프가 던전 도끼에 맞으면서 '미르' 정조빈의 갈리오와 '리헨즈' 손시우의 바드가 시도한 다이브에 의해 잡혔지만 하단에서 올라온 '케리어' 류민석의 럭스가 쓴 최후의 섬광에 의해 올라프가 잡혔고 퇴각하던 손시우의 바드도 잡혔다.

한화생명은 15분에 상단에서 홀로 1대2를 수행한 '두두' 이동주의 오공이 '도란' 최현준의 아칼리를 잡아냈고 도와주러 왔던 DRX '표식' 홍창현의 릴리아까지 제거하면서 2킬을 챙겼다.

DRX는 22분에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한화생명 박도현의 애쉬가 쓴 마법의 수정화살에 정지훈의 루시안이 맞았고 손시우의 바드가 쓴 운명의 소용돌이에 홍창현의 릴리아가 묶였지만 파고드는 한화생명 선수들을 포위공격하면서 역으로 2킬을 따냈다.

한화생명은 28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전투를 열었고 갈리오와 바드가 끈질긴 생명력을 발휘하며 DRX 선수들 5명을 모두 잡아냈다. 하지만 DRX는 5명이 모두 살아나자마자 내셔 남작 지역으로 몰려갔고 럭스와 아칼리의 협공을 통해 애쉬를 끊어냈고 퇴각하던 바드까지 제거하면서 킬 스코어를 9대9로 맞췄다.

내셔 남작을 가져간 DRX는 애쉬와 바드의 궁극기 연계를 활용해 싸움을 연 한화생명의 공격을 침착하게 받아냈고 릴리아의 데굴데굴씨앗으로 오공을 묶으면서 한 명씩 잡아내고 넥서스를 파괴, 1세트를 가져갔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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