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제파' 이재민 감독이 밝힌 이기는 법

2020-10-2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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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게이밍의 사령탑인 '제파' 이재민 감독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승리 공식에 대해 당연하지만 딱 맞는 답을 내놓았다.

이재민 감독이 이끄는 담원 게이밍은 24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4강에서 G2 e스포츠를 상대로 3대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갔다. 담원 게이밍은 창단 이래 처음으로 롤드컵 결승에 진출했으며 챔피언스 코리아 또한 2017년 이후 3년 만에 결승 진출 팀을 배출했다.

이재민 감독은 "G2 e스포츠가 작년과 올해 빼어난 활약을 펼쳤고 그 과정에서 LCK 팀들을 여럿 잡아내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라면서 "그 중에 2019년 우리 팀의 이름도 있기에 반드시 이기고 싶었고 오늘 경기에서는 우리가 실력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작년의 복수를 해냈다"라고 말했다.

G2와의 2세트에서 패하면서 서머 시즌 이후 처음으로 블루 진영에서 패배한 전적에 대해서는 "블루나 레드 등 특정 진영이 유리하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렵다"라면서 "챔피언이 어떻게 조합되고 어떤 플레이를 펼치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담원 게이밍의 특성과 지금의 메타가 잘 맞아서 결승까지 올라갔느냐는 질문에 이재민 감독은 "LoL은 싸움과 운영을 모두 잘해야만 이기는 게임"이라면서 "우리 팀은 싸움 혹은 운영 한 쪽에 치우치기 보다는 균형을 맞추면서 양쪽 모두 극대화하려고 노력했고 이번 롤드컵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