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15일 공식 SNS를 통해 "기나긴 요원들의 여정이 여기서 종지부를 찍게 됐다"며 "그동안 T1 발로란트 코리아 팀을 끝까지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T1은 지난 8월 한국 발로란트 팀인 T1 코리아를 창단했다. T1 코리아는 지난 8월 열린 클랜 마스터즈를 시작으로 두유 비 주앙 컵 시즌1, 클랜 배틀 액트2 2회차 등에 참가했지만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지난 10월 열린 A.W 익스트림 마스터즈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서 결승전까지 진출한 T1 코리아는 비전 스트라이커즈를 상대로 역스윕 패배(승승패패패)를 당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일 막을 내린 발로란트 퍼스트 스트라이크 코리아에 참가한 T1 코리아는 8강에서 '에스페란자' 정진철의 활약으로 앙 다크호스와 풀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세트 스코어 1대2로 패배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T1은 "유정선 코치를 비롯한 '에스페란자' 정진철, '10X' 최진우, '로켓' 김주영, '아낙스' 예상준, '해리' 김한규 선수들의 새로운 도전을 끝까지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