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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LCK 승률 3분의 2를 넘기게 돼 기분 좋다"

안수민 기자

2021-02-06 21:35

2세트 POG에 선정된 '페이커' 이상혁(사진=LCK 중계 화면 캡처).
2세트 POG에 선정된 '페이커' 이상혁(사진=LCK 중계 화면 캡처).
LCK 최초 600전과 400승 업적을 이룬 '페이커' 이상혁이 자신이 세운 기록에 대해 "기분이 좋다"라며 기쁜 마음을 표출했다.

T1은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4주 4일차 1경기에서 만난 프레딧 브리온을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제압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1세트 승리로 LCK 최초 통산 400승 대기록을 세웠고 2세트에서는 오리아나로 솔로킬을 기록하는 등의 활약을 펼치며 POG를 받았다.

다음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출연한 이상혁과 분석 데스크 간의 일문일답.

Q LCK 최초 400승을 거둔 소감은.
A 그동안 승률이 3분의 2가 안 넘었는데 오늘 넘긴 것 같아 기분 좋다. 오늘 경기도 만족스럽게 잘 끝낸 것 같다.

Q 오늘 프레딧 브리온의 미드 라이너 2명을 상대했다. 특별히 의식한 부분이 있는지.
A 상대가 신인 미드 라이너이다 보니 데이터가 부족했다. '기본기로 상대하자'라고 마음을 다진 것 같다. 그리고 프레딧 선수들이 여러 문제로 준비를 많이 하지 못했을텐데 오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Q 1세트에서 정통 메이지 챔피언들이 아닌 세트를 픽한 이유가 무엇인가.
A 우리 팀 조합에 탱커가 없었다. 그래서 내가 앞에서 맞아줘야할 것 같아 세트를 골랐다.

Q T1에게 2세트의 망령이 씌였다는 말이 많았는데 드디어 2세트를 승리했다.
A 한 번 깃든 망령은 쉽게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착하게 살겠다.

Q 오늘 '구마유시' 이민형의 생일이다.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이)민형이 생일 축하하고 앞으로는 사고치지 않고 더 잘하는 원거리 딜러가 됐으면 좋겠다.

Q 1라운드 마지막 상대가 DRX다. 각오 부탁한다.
A 우리가 지금 4패를 했는데 앞으로 패배를 더 쌓으면 안 될 것 같다. 다음 경기도 꼭 이기고 기량을 잘 유지하도록 하겠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안수민 기자

tim.ansoom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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