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2-0 kt 롤스터
1세트 T1 승 < 소환사의협곡 > kt 롤스터
2세트 T1 승 < 소환사의협곡 > kt 롤스터
T1이 kt와의 통신사 더비를 2대0으로 승리했다.
T1은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1 스프링 7주 3일차 2경기 kt 롤스터와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T1은 1세트를 무난하게 승리한 뒤 2세트에서 불리했던 경기를 역전에 성공했다.
1세트 T1이 '테디' 박진성의 활약으로 무난하게 승리했다. T1은 경기 초반 바텀 듀오 박진성과 '케리아' 류민석이 상대를 강하게 압박한 뒤 포탑 다이브를 감행해 선취점을 얻었다. 이후 드래곤 둥지 앞에서 소규모 교전을 연 T1은 류민석이 먼저 쓰러졌지만 3킬을 올리는 과정에서 박진성이 더블킬을 챙겼다.
무난하게 협곡의 전령과 드래곤 스택을 쌓은 T1은 kt의 포탑들을 파괴하며 골드 격차를 더욱 벌렸다. 24분경 T1은 상단에서 kt에 의해 열린 대규모 교전서 높은 교전 집중력을 앞세워 역으로 블라디미르와 사이온을 잡아내는 성과를 냈다. 내셔 남작까지 처치한 T1은 kt의 중단과 하단 억제기를 부쉈고, 32분경 열린 마지막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kt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어진 전투에서 연이어 승리한 T1은 드래곤 2스택을 쌓았지만 kt에게 글로벌 골드에서는 밀렸다. T1은 26분경 드래곤 둥지 앞 대규모 전투에서 드래곤과 함께 3킬을 kt에게 내주며 3,000 골드 차이가 났다.
33분 kt에게 내셔 남작 버프를 내준 뒤 뒤를 잡은 T1은 '제우스' 최우제의 나르가 절묘한 스킬 활용으로 징크스와 아지르를 제압한 뒤 에이스를 띄웠다. 대지 드래곤의 영혼과 2번째 내셔 남작 버프를 가져간 T1은 장시간 kt의 본진에서 농성하다 밀어넣은 뒤 여유롭게 장로 드래곤 버프도 가져갔다. 경기를 끝내기 위해 kt의 본진으로 향한 T1은 성장 격차와 버프의 힘으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