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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칸' 활약 앞세운 담원, 프레딧 잡고 11연승 달성(종합)

안수민 기자

2021-03-11 18:53

담원 기아 톱 라이너 '칸' 김동하(사진=담원 기아 제공).
담원 기아 톱 라이너 '칸' 김동하(사진=담원 기아 제공).
1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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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8주 1일차 1경기

담원 기아 2-0 프레딧 브리온

1세트 담원 기아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레딧 브리온

2세트 담원 기아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레딧 브리온

담원 기아가 '칸' 김동하의 활약을 앞세워 11연승을 기록했다.

담원 기아는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1 스프링 8주 1일차 1경기 프레딧 브리온과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담원은 이날 승리로 11연승을 기록하면서 13승 1패 세트 득실 +19를 기록했다. 프레딧 브리온은 4승 10패 세트 득실 -11로 9위에 머물렀다.

1세트 담원이 어렵게 승리했다. 담원은 경기 초반 하단 2대2 교전에서 '베릴' 조건희의 그라가스가 '딜라이트' 유환중의 렐을 두 차례 잡아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담원은 상단에서 톱 라이너 '칸' 김동하의 룰루가 잡히기도 했지만 '캐니언' 김건부의 그레이브즈가 높은 성장력을 앞세워 중단에서 '야하롱' 이찬주의 빅토르도 끊어냈다. 반면 프레딧 브리온은 14분경 드래곤 둥지 앞 대규모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승부를 이어가려는 의지를 보였다.

매 교전마다 조금씩 이득을 챙기며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한 담원은 프레딧의 2차 포탑들을 전부 파괴하면서 5,000 골드 가량 격차를 냈다. 담원은 36분경 내셔 남작을 두드리기 시작한 프레딧의 뒤를 잡아 대승을 거두면서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
2세트.
2세트에서는 담원의 압승이었다. 담원은 경기 초반 김건부의 그레이브즈가 상대 헤카림을 지속적으로 괴롭히면서 성장 격차를 냈고 협곡의 전령과 드래곤을 모두 챙겼다. 그 과정에서 5킬을 기록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렸고 이른 시간에 바람 드래곤의 영혼까지 가져갔다.

담원은 27분경 내셔 남작 둥지 앞에서 프레딧에게 '고스트' 장용준의 자야가 먼저 잡히면서 불리하게 교전을 시작했지만 '칸' 김동하의 사이온이 듬직하게 버텨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역으로 내셔 남작을 처치한 담원은 프레딧의 본진으로 향해 억제기를 모두 부쉈고 김동하의 사이온이 궁극기로 교전을 열면서 넥서스를 파괴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안수민 기자

tim.ansoom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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