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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e챔피언스컵] 아프리카, DIHE스포츠와 접전 끝 무승부

손정민 기자

2021-03-29 20:02

아프리카 프릭스 박준효.
아프리카 프릭스 박준효.
◆피파 e챔피언스컵 조별리그
▶ 아프리카 프릭스(한국) 3대3 DIHE스포츠(베트남)
1세트 유정훈 0대0 응우옌 히엡
2세트 강준호 1대1 리 하이
3세트 박준효 0대0 트란 쿠앙

아프리카 프릭스가 DIHE스포츠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프리카는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피파 e챔피언스컵 조별리그 1일차 4경기에서 DIHE스포츠를 상대로 3세트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3점을 확보했다.

1세트에서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선봉장으로 나선 유정훈은 초반 압박을 통해 상대의 공을 빼앗아내며 공격을 주도했다. 유정훈이 수차례 공격을 시도했음에도, 응우옌 히엡은 탄탄한 수비를 선보이며 전반전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후반에도 두 선수의 0대0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52분 응우옌 히엡의 강력한 슈팅이 있었지만 골키퍼의 선방으로 실점은 면했다. 이후 유정훈이 반격에 나서며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까지는 연결짓지 못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2세트에서는 아프리카가 고전했다. 강준호는 전반 19분 리 하이의 직선 침투를 허용한 뒤 중앙으로 파고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움직임을 놓쳐 선취골을 내줬다. 이후 강준호가 상대 측면을 공략하며 유효 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하며 0대1로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에는 강준호가 균형을 맞추며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강준호는 후반 내내 상대의 골문을 노리며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어냈다. 결국 강준호는 74분 결정적인 스루패스를 통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만들어냈고,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1대1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다. 박준효 전반 침착한 빌드업을 통해 기회를 노렸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0대0의 균형을 깨뜨리지 못했다. 전반 종료 직전 트란 쿠앙이 1대1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고, 박준효는 골키퍼를 컨트롤해 위기를 무사히 넘기며 0대0을 유지했다.

후반에도 두 선수 모두 득점에는 실패해 경기는 0대0으로 끝났다. 두 선수 모두 전반전과 같은 양상을 만들어내며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후에도 중앙 지역에서 서로 빌드업을 방해하는 양상의 경기가 이어졌고, 득점 없이 0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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