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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e챔피언스컵] 아프리카, 산둥루넝 3대0 완파…8강행 '청신호'

손정민 기자

2021-03-30 19:39

아프리카 프릭스 강준호.
아프리카 프릭스 강준호.
◆피파 e챔피언스컵 조별리그 2일차 4경기
아프리카 프릭스(한국) 9대0 산둥 루넝
1세트 유정훈 1대0 동원빈
2세트 강준호 1대0 리시준
3세트 박준효 2대1 첸젠유

아프리카 프릭스가 산둥 루넝에게 대승을 거둬 8강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아프리카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피파 e챔피언스컵 조별리그 2일차 4경기에서 3개 세트 모두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9점을 확보해 8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1세트에서는 아프리카가 경기를 주도했다. 선발로 출전한 유정훈은 산둥 루넝의 동원빈을 상대로 전반 종료 직전 선취점을 뽑아냈다. 유정훈은 45분 내내 동원빈에게 단 한 차례의 유효 슈팅도 허용하지 않으며 탄탄한 수비를 뽐냈다.

아프리카는 후반 1대0으로 경기를 마치며 승점 3점을 따냈다. 유정훈은 후반 볼 점유율을 높이며 동원빈의 빌드업을 사전에 차단했다. 이후 유정훈이 동원빈에게 측면 돌파를 허용하며 위기가 있었지만, 골키퍼의 선방으로 1대0을 유지해 승리를 차지했다.

아프리카의 흐름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2세트 출전한 강준호는 31분 리시준을 상대로 압박 플레이를 펼치며 볼을 빼앗은 뒤 측면 돌파에 성공했고, 강력한 슈팅을 골로 연결지으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 강준호는 1대0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리시준은 후반 계속해서 강준호의 골문을 노렸지만 강준호의 호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결국 강준호는 마지막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클린시트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3세트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3세트에 출전한 박준효는 경기 시작 이후 빠르게 득점에 성공한 뒤 이어진 첸젠유의 세트피스 프리킥 찬스에서 실점해 1대1 균형을 맞췄다. 이후 두 선수는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박준효는 후반 균형을 깨뜨리며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박준효는 첸젠유를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슈팅을 모두 차단했다. 이후 후반 종료 직전 박준효가 첸젠유의 볼을 인터셉트한 뒤 역습에 성공해 버저비터 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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