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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2일차 무너진 북미 자존심…DFM, '다크호스'로 급부상(종합)

손정민 기자

2021-05-08 03:55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탑 라이너 'Evi' 무라세 슌스케(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탑 라이너 'Evi' 무라세 슌스케(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21 그룹 스테이지 2일차 결과
▶1경기 RNG e스포츠 승<소환사의 협곡> 펜타넷 지지
▶2경기 RNG e스포츠 승<소환사의 협곡> 유니콘스 오브 러브
▶3경기 담원 기아 승<소환사의 협곡> 질레트 인피니티
▶4경기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승<소환사의 협곡> 클라우드 나인
▶5경기 매드 라이온스 승<소환사의 협곡> 페스트파이 와일드캣츠
▶6경기 PSG 탈론 승<소환사의 협곡> 페인 게이밍

북미 최고의 팀 클라우드 나인이 2일차 경기에서 무너졌다.

8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1 2일차 경기가 펼쳐졌다. 총 6개의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북미 1시드였던 C9은 담원전 패배에 이어 일본의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에게 무너지며 조 최하위를 기록했다. RNG e스포츠는 2연승을 차지하며 누적 3승을 달성했고, 담원 기아는 질레트 인피니티를 제압하고 2승을 기록했다. 이외에는 매드 라이온스와 PSG 탈론이 각각 1승을 신고했다.

DFM은 2일차 이변의 기록을 만들어냈다. 초반 선취점을 따낸 DFM은 글로벌 골드에서 앞서 나가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DFM은 드래곤 오브젝트를 내준 뒤 라인에서 골드를 수급하며 아이템 격차를 벌렸고 성장에 주력했다.

이후 DFM은 팀 교전에서 C9을 상대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를 따냈다. 28분 DFM은 미드 포탑 다이블르 통해 상대의 봇 듀오를 잡아낸 뒤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했다. 30분에는 '아리아' 이가을의 조이가 트리플 킬을 달성한 뒤 상대 진영 넥서스까지 터뜨리는 데 성공해 첫 승을 기록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RNG의 경우에는 펜타넷 지지와 유니콘스 오브 러브를 상대로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펜타넷전에서 RNG는 운영과 교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RNG는 전령과 드래곤 오브젝트를 독식하거나 교전에서 일방적인 압승을 거뒀고, 단 한 번의 위기 없이 펜타넷을 완파했다.

이어진 RNG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별다른 위기는 없었다. RNG는 유니콘스 오브 러브를 상대로 빠르게 격차를 벌려 승리를 차지했다. 초반 탑과 봇 라인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RNG는 두 라인에서 동시에 포탑을 채굴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에는 상대 정글 지역에서 상대에게 무력을 과시한 뒤 넥서스를 터뜨리며 승리를 따냈다.

담원 기아(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담원 기아(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담원은 세계 최고 팀 다운 모습을 선보이며 손쉽게 2승을 달성했다. 초반 '고스트' 장용준이 봇 라인에서 일방적으로 킬을 올리며 게임을 터뜨렸다. 이후 담원은 오브젝트를 독식했고, 이 때문에 경기가 이른 시간 크게 기울었다. 결국 담원은 시작한 지 24분 만에 승리를 차지했다.

매드 라이온스의 경우에는 와일드캣츠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반 두 팀은 난타전을 펼치며 한 치 양보가 없는 승부를 이어갔다. 30분까지도 매드와 와일드캣츠는 서로 큰 차이를 벌리지 못했고, 결국 승부는 오브젝트에서 갈렸다. 매드는 30분 대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한 뒤 상대의 진영으로 진격해 팀 교전에서 승리를 차지하고 36분 경기를 끝냈다.

마지막 PSG와 페인 게이밍의 맞대결에서는 PSG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초반부터 빠르게 킬을 누적시킨 PSG는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뒤 페인 게이밍을 학살했다. 페인 게이밍이 포탑 다이브를 시도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PSG는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으며 킬 스코어 20대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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