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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 '디펜딩 챔피언' 리브 샌박, 락스 잡고 연승행진 이어가나

손정민 기자

2021-09-03 15:22

[넥슨 카트] '디펜딩 챔피언' 리브 샌박, 락스 잡고 연승행진 이어가나
'디펜딩 챔피언' 리브 샌드박스가 조별 풀리그 전승을 기록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리브 샌박은 오는 4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서 락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까지 5전 전승을 기록한 리브 샌박은 정규 시즌 전승을 거두기까지 단 2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먼저 리브 샌박의 경우 시즌2 개막 이후 전승을 달리고 있어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시즌 초반 아프리카 프릭스를 비롯해 4개의 아마추어 팀을 제압한 리브 샌박은 지금까지 출전한 경기서 단 한 세트도 허용하지 않았다.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현재로서는 풀리그 전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리브 샌박이다.

여기에 리브 샌박은 선수 개개인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개인전에선 박인수와 박현수, 김승태, 정승하 4명 모두 순조롭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 중 박인수는 개인전서 커리어 첫 퍼펙트 경기를 선보이며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했고, 정승하의 경우 지난 시즌 대비 주행에서 안정감이 크게 상승해 리브 샌박의 선전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리브 샌박의 상대인 락스는 어떨까. 락스 또한 리브 샌박과 마찬가지로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노창현을 영입한 락스는 스피드전에서 강점이 살아나며 지금까지 단 한 라운드도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또한 아이템전에서는 사상훈의 활약으로 좋은 합을 이어가고 있는 락스다.

다만 두 팀의 최근 상대전적은 2대0으로 리브 샌박이 압도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브 샌박은 조별 풀리그와 포스트시즌에서 락스를 만나 두 번 모두 2대0 완승을 거뒀다. 연승 행진을 이어오며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은 리브 샌박이 락스를 꺾고 웃을 수 있을지 경기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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