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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해설 '957' 커창위, "WE 어린 선수에게 시간을 달라"

김용우 기자

2021-09-06 14:16

'957' 커창위(Photo=LPL 官方)
'957' 커창위(Photo=LPL 官方)
"안타깝지만, 그들에게 조금 더 시간을 줬으면..."

WE의 프랜차이즈 선수이자 현재는 LPL 해설자로 활동 중인 '957' 커창위가 WE 후배 선수들의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선발전 탈락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WE는 5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1 LPL 롤드컵 선발전서 리닝 게이밍(LNG)에게 1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LPL 서머 정규시즌서 10승 6패(+6)를 기록하며 7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WE는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OMG, 비리비리 게이밍(BLG), 레어 아톰,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꺾고 4강전에 진출했다.

그렇지만 4강 패자조서 EDG에게 0대3으로 패한 WE는 롤드컵 선발전서 로얄 네버 기브 업(RNG)과 LNG에게 패해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현장에는 해설자로 '957'이 있었는데 그는 WE의 프랜차이즈 플레이어 출신이다.

2014년 WE의 3군 팀인 마이티 이글서 데뷔한 커창위는 2군 팀인 WE 퓨처를 거쳐 2015년 1군으로 콜업됐다. 그도 롤드컵 선발전서 마지막 문턱서 탈락한 경험을 있는데 2016년 최종전서 아이메이(현 BLG)에게 2대3으로 패해 롤드컵에 가지 못했다.

이후 2017년 LPL 스프링서 RNG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한 커창위는 지역 선발전서 인빅터스 게이밍(IG)을 3대2로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당시 중국에서 열린 롤드컵에 진출한 WE는 플레이-인부터 4강까지 올라갔지만 삼성 갤럭시(현 젠지e스포츠)에 패해 결승전 진출에는 실패했다.

커창위는 자신의 웨이보에 글을 올려 "비록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WE 어린 선수들은 이번 서머 시즌서 많은 기대를 하게 했다"며 "5년 전 나도 롤드컵 선발전 문 앞에서 멈춰선 기억이 있다. 실패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출발이다. 안타깝더라도 조금만 더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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