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 '구마유시' 이민형이 인터뷰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T1은 내달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벌어질 예정인 결승전서 젠지e스포츠와 디알엑스의 승자와 대결하게 됐다. LCK 내전 또한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이민형은 경기 후 인터뷰서 3, 4세트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3세트는 미드의 도움을 받아 잘 풀렸고, 4세트는 초반에 (류)민석이가 잘해줬다"며 이날 징동 전을 돌아봤다.
이민형은 지금까지 롤드컵 우승팀 원거리 딜러가 만 21세 이하 징크스가 있으며 올해는 기준에 맞는 선수가 본인이라는 것에 대해 "그런 징크스에 신경 쓰지 않는다"며 "하지만 올해는 제가 이어갈 것이며 내년에는 내가 깰 것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