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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CL 파이널 MVP 출신 '든든' 박근우 "LCK 할만하다 생각해"

강윤식 기자

2023-01-28 13:20

농심 레드포스 '든든' 박근우.
농심 레드포스 '든든' 박근우.
챌린저스 리그 파이널 MVP를 수상하기도 했던 농심 레드포스의 '든든' 박근우가 LCK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농심은 2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서 디알엑스를 2대1로 제압하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박근우는 탑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팀의 승리를 도왔으며, 3세트서는 크산테를 플레이하면서 POG(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을 받기도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근우는 LCK 무대에 대한 질문에 "할만하다는 생각이 가장 크다"며 "하지만 그러면서도 더 발전할 부분 역시 남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신경 쓰면서 앞으로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 다음 상대인 리브 샌드박스에 대해서 "기세가 좋은 팀이라 개인적으로는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저희 역시 1승을 챙겨서 저희 기세도 만만찮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은 박근우와의 일문일답이다.

Q, 승리 소감은.
A, 어렵게 1승을 해서 기분이 매우 좋은 상태다. POG까지 받아서 더 좋은 것 같다.

Q, 3세트에서 '라스칼' 김강희를 상대로 솔로 킬을 기록했다.
A, 크산테, 잭스 구도 자체도 자신 있었다. 그런데 마침 '라스칼' 김광희 선수가 실수를 하면서 솔로 킬을 기록할 수 있었다. 당시에 킬을 내면서 "이번 게임 캐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Q, 1세트 역전패 후 멘탈이 흔들리지는 않았는지.
A, 1세트 끝난 직후에는 살짝 흔들렸는데, 경기 내용 보니까 실수만 고치면 충분히 우히가 더 잘해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결과가 좋게 나온 것 같다.

Q, 경기 내내 인장을 보여주는 등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는지.
A, 개인적으로 잘한다고 생각하고 존경하는 선수가 '라스칼' 김광희 선수였다. 그래서 디알엑스 전을 준비하면서 한 편으로는 걱정도 많았다. 그래도 "내가 더 잘한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경기에 임하려고 했다.

Q, 1세트에서는 레넥톤으로 크산테를 상대했는데, 2세트에는 구도가 달라졌다.
A, 1세트 때 정글이 엘리스였는데, 레넥톤-엘리스 조합 파워가 더 강하다고 판단해서 레넥톤을 높은 티어로 두고 선택했다. 그런데 결국 후반 가서 밸류가 크산테가 높다고 판단해서 2세트에는 바꿨다.

Q, 지난해 챌린저스 리그 서머 결승전에서 파이널 MVP를 받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올해 치르고 있는 지금까지의 LCK는 어떤지.
A, 할만하다는 생각이 가장 크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더 발전할 부분 역시 남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신경 쓰면서 앞으로도 준비해야 할 것 같다.

Q, 3패 하는 과정에서도 경기력은 좋았다. 조금 이상한 말일 수는 있지만 패배하면서도 자신감이 붙었을 것 같은데.
A, 일단 경기력을 떠나서 결과는 3패였기 때문에 좋지 않은 분위기도 있었다. 그래도 확실히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고 상대할 팀들 모두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잘해보자는 마음이 더욱 컸다.

Q, 다음 상대는 최근 기세가 좋은 리브 샌드박스다.
A, 리브 샌드박스 기세가 좋은 팀이라 개인적으로는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저희 역시 1승을 챙겨서 저희 기세도 만만찮다고 생각한다. 꼭 2대0으로 이겨보겠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A, 항상 응원해줘서 감사하고 1승 했으니까 앞으로 더 많은 승리 쌓도록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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