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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감독브리핑] '댄디' 최인규 감독 "따라가기 급급한 플레이가 가장 큰 패인"

강윤식 기자

2023-01-27 22:43

한화생명e스포츠 '댄디' 최인규 감독.
한화생명e스포츠 '댄디' 최인규 감독.
한화생명e스포츠가 2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서 kt 롤스터에게 0대2로 완패하며 시즌 2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댄디' 최인규 감독은 경기에 대한 총평과 다음 경기 각오 등에 대해 밝혔다.

▶한화생명e스포츠 '댄디' 최인규 감독

"리브 샌드박스 전을 지고 무너졌던 멘탈을 다시 가져오기 위해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kt전까지 지면서 많이 아쉽고 다음 경기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저희가 초반에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는 조합을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고, 주도권을 가지기보다는 상대의 공격을 무서워하고 따라가기 급급한 플레이가 나왔다고, 그게 가장 큰 패인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어떻게 보면 저희가 호흡을 맞춘 시간이 짧다면 짧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나오는 문제가 큰 것 같다. 경기장에서 연습 같은 경기력이 안 나오는 것도 가장 큰 문제인데, 연습 때의 상황을 대회장으로 옮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부진에 대해서는 저희가 받는 기대만큼 성적을 내야 한다는 압박감의 움츠러들게 만드는 것 같다. 선수들이 원래는 화기애애하게 농담도 하면서 경기를 하는데 대회장이라는 진지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가 줄어들면서 선수 간의 소통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저희가 지금 좋든 안 좋든 어차피 시즌은 길고 남은 경기는 많기 때문에 계속 저희가 바뀌는 모습 잘하는 모습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강조하면서 항상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하려고 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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