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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를 시도하며 승리했다는 점이 T1의 강점

강윤식 기자

2023-02-17 20:50

T1 '벵기' 배성웅 감독.
T1 '벵기' 배성웅 감독.
T1이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서 리브 샌드박스를 2대1로 꺾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T1은 8승 1패의 성적으로 1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벵기' 배성웅 감독은 1라운드 총평 및 젠지e스포츠전 각오 등을 밝혔다.

▶T1 '벵기' 배성웅 감독

"1라운드 성적이 만족할 만큼 잘 나오기는 했지만, 돌이켜보면 한화생명전을 이기지 못한 게 아쉽다.

3세트에 꺼낸 리신-애니 같은 경우에 준비는 했지만, 쓰게 될지는 마지막 세트까지 고민했다. 그래도 1라운드 마지막이기도 하고 선수들이 편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오너' 문현준이 리신을 원하는 눈치여서 하게 됐다.

1라운드를 돌아봤을 때 다양한 것을 해봤던 것 같다. 계속해서 대규모 패치가 예정돼있는 가운데, 여러 가지를 시도하면서 이겼다는 점에서 만족스럽고, 앞으로의 경기를 봐야겠지만 이게 팀의 엄청난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다전제 가기 전까지 이런 강점을 많이 만들어 놓는 게 좋을 것 같다.

리브 샌드박스전을 앞두고 처음에는 무난하게 나눠 먹는 구도를 생각했다. 그런데 첫 경기 이후에는 그게 상대가 좋아하는 구도라 바꾸는 게 낫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마지막 세트 같은 경우에는 똑같은 진영이었지만 구도를 바꿔서 진행했다.

다음 상대인 젠지는 체급이 좋고 무난한 팀이긴 하지만, 다시 만나도 자신 있다. 저희 팀이 더 잘한다고 생각해서 자신감 가지고 임하겠다. 1라운드를 호성적으로 마무리해서 기분 좋다.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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