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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페라도 잡아낸 성남 락스, PS 진출 경우의 수 모두 지워

오경택 기자

2023-11-13 09:04

사진=성남 락스.
사진=성남 락스.
성남 락스가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8강 풀라운드를 3위로 끝마치며 준플레이오프행을 확정 지었다.

성남 락스가 3위를 차지하는 경우의 수는 2/5였다. 첫 번째는 데스페라도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자력 진출을 하는 방법이었고, 두 번째는 데스페라도에게 1대2로 패배하고, 이어지는 미래엔세종과 너트마이트와의 경기에서 너트마이트가 승리하는 경우였다.

8강 풀리그 3위가 중요한 이유는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하기 때문이다. 성남 락스는 와일드카드전으로 가지 않기 위해서라도 데스페라도와의 승리가 절실했다. 경기 결과 성남 락스는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라운드 스코어 3대1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고, 자력으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데스페라도도 성남 락스에게 승리 시 8강 3위까지 비상할 수 있기 때문에 승리가 필요했다.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 후 너트마이트가 미래엔세종을 잡아준다면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었지만, 성남 락스에게 패하며 준플레이오프 직행의 꿈은 무너졌다.

27경기에서는 미래엔세종의 아이템전 연승 기록이 깨졌다. 미래엔세종은 너트마이트와의 경기 전까지 아이템전 15연승을 달렸고 2승을 추가해 18연승 달성을 눈 앞에 뒀지만, 3라운드에서 패하며 연승 기록은 중단됐다.

에이스 결정전까지 갔던 27경기에서는 '녹' 송용준이 '윌' 김의지를 상대로 승리했다.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윌' 김의지가 무리한 블로킹을 하다 벽과 충돌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덕분에 '녹' 송용준이 손쉽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에서 패한 너트마이트는 2승 5패 7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8강 마지막 28경기에서는 피날레e스포츠가 승리했다. 5연패의 아픔을 겪었던 피날레e스포츠는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올웨이즈에게 승리하며 2승 5패 6위의 성적으로 8강 풀리그를 끝마쳤다. 피날레e스포츠에게 패한 올웨이즈는 1승 6패 7위의 성적표를 받게 됐다.

한편,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와일드카드전은 오는 18일에 진행되며 15일에는 개인전 16강 1경기와 2경기가 펼쳐진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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