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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대회, 오는 2월 스타트...규모 커졌다

허탁 기자

2024-01-19 16:33

지난 해 발로란트 챔피언스에 출전한 DRX.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지난 해 발로란트 챔피언스에 출전한 DRX.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2024년 발로란트 e스포츠가 오는 2월 킥오프부터 시작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18일 본인들의 공식 채널에서 2024년 e스포츠 일정과 변경점을 공개했다.

새롭게 떠오르는 e스포츠 종목답게, 발로란트 e스포츠는 내년에도 규모와 일정을 모두 확대한다. 권역별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는 아시아권인 퍼시픽, 유럽권인 EMEA, 북미권인 아메리카스 외에도 중국 리그인 VCT 차이나를 신설한다. 기존의 리그에도 블리드 e스포츠, G2 e스포츠 등 새로운 팀들이 합류하면서 1부 리그 참가팀은 30개에서 44개로 크게 늘었다.

일정 면에선 국제대회인 마스터즈를 2회로 늘리고, 지역별 시즌 역시 2번으로 나누어 개최한다. 지난해 마스터즈 1회, VCT 정규시즌 1회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일정의 확대를 체감할 수 있다. 오는 2월 17일부터 열리는 킥오프를 통해 마드리드에서 열릴 마스터즈에 참가할 두 팀을 정하게 되며, 첫 마스터즈는 3월 마드리드에서 펼쳐진다. 이후 4월에는 권역별 리그인 VCT 스테이지 1이, 5월에는 마스터즈 상하이가 열리고 VCT 스테이지 2와 최상위 무대인 챔피언스로 이어진다.

챔피언스 포인트 제도 역시 추가됐다. 시즌 중 좋은 성적을 거둔 팀에게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신설된 이 시스템은 각 리그별로 챔피언스 포인트를 집계해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팀은 최상위 무대인 챔피언스에 직행하게 만든 시스템이다. 점수는 권역별 리그를 포함한 국제 경기에서 승리할 때마다 1포인트가 주어지며, VCT나 마스터즈에서 우승할 경우 추가로 3포인트를 획득 가능하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당장 오는 2월 열리게 될 킥오프의 경우, 11개 팀을 4/4/3개 팀의 3개 조로 나누어 진행하게 된다. VCT 퍼시픽의 경우 챔피언스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페이퍼 렉스(PRX)가 3개 팀 그룹에 속해 1개의 부전승을 가져가게 된다. 3개 조로 나누어진 팀들은 각 조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대진을 진행하게 되며, 각조 1위 팀은 플레이오프로 직행하고 2위 팀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로 향한다.

그룹 스테이지가 끝나면 플레이-인 라운드를 진행해 한 개팀을 추가로 선정해 총 4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진행하며, 결승전에 오른 두 팀이 마스터즈 참가 권한을 획득한다. 결승에서 승리한 팀은 마스터즈 시드 배정시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구체적인 일정 및 대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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