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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디플러스 기아에 대역전승 거두며 개막 2연승

김용우 기자

2024-01-21 20:34

'표식' 홍창현이 '퍼펙트' 이승민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표식' 홍창현이 '퍼펙트' 이승민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디플러스 기아 1대2 kt 롤스터
1세트 디플러스 기아 승 vs 패 kt 롤스터
2세트 디플러스 기아 패 vs 승 kt 롤스터
3세트 디플러스 기아 패 vs 승 kt 롤스터

kt 롤스터가 디플러스 기아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개막 주차를 2연승으로 마쳤다.

kt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4 LCK 스프링 1주 차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한 kt는 2승(+3)으로 1주 차를 마쳤고, 디플러스 기아는 1승 1패(+1)를 기록했다.

1세트를 내준 kt는 2세트 중반까지 디플러스 기아 '킹겐' 황성훈의 럼블을 막는데 실패했다. '퍼펙트' 이승민의 우디르까지 5데스를 기록하면서 탑 격차는 계속 벌어졌다. 하지만 경기 26분 바론 전투서 대승을 거둔 kt는 드래곤 3스택을 쌓는데 성공했다.

이후 디플러스 기아에게 몰래 바론을 내준 kt는 미드 포탑까지 밀리는 위기를 맞았다. 버티기에 들어간 kt는 후반 성장하던 '에이밍' 김하람의 루시안을 끊었고 경기 46분 바텀에서 벌어진 싸움서는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와 '표식'의 신짜오 활약으로 대승을 거뒀다. kt는 그대로 밀고 들어가 넥서스를 밀어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에 들어간 kt는 '퍼펙트'의 나르가 '킹겐' 크샨테를 솔로 킬로 잡았다. 오브젝트 싸움서도 승리한 kt는 경기 27분 미드서 '루시드' 최용혁의 세주아니를 잡았고 바론 근처 강가 전투서는 '퍼펙트'가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경기 38분 미드 전투서 대승을 거둔 kt는 디플러스 기아의 본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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