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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리그] '무실점' 광동, 에이블 상대 승점 9점 싹쓸이

강윤식 기자

2024-02-04 15:10

광동 프릭스.
광동 프릭스.
◆2024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에이블 대 광동 프릭스
1세트 김승환 0 대 2 강준호
2세트 권창환 0 대 1 최호석
3세트 윤형석 0 대 3 김시경

광동 프릭스가 부진에 빠진 에이블을 맞아 승점 9점을 쓸어 담으며 3위로 올라섰다.

광동이 4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에서 에이블을 맞아 승점 9점을 획득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1세트에 나선 강준호가 빈틈없는 경기력으로 김승환을 제압했고, 2세트에 나선 최호석은 노련한 플레이로 권창환을 꺾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출전한 김시경이 공격적인 플레이로 윤형석을 압도하며 경기 마지막을 장식했다.

첫 세트에 출전한 강준호는 단단한 수비를 기반으로 김승환의 공격을 틀어막으며 분위기를 잡았다. 수비 후 측면을 활용한 공격을 이어갔고, 결국 페드로를 활용한 절묘한 드리블로 골키퍼까지 제치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강준호는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도 좋은 페드로 활용을 보여줬다. 이번에도 날카로운 드리블에 이어 기회를 만들었고, 굴리트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두 골의 리드와 함께 후반을 시작한 강준호는 여유롭게 경기 굳히기에 들어갔다. 공격에서 무리하지 않고 선 굵은 플레이를 펼쳤고, 수비에서는 빈틈없이 김승환의 노림수를 막아섰다. 특히 측면을 노리는 김승환의 움직임을 번번이 차단하면서 편안한 경기 운영을 펼쳤다. 결국 마지막까지 전반에 만들어낸 두 골 차의 리드를 유지하면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두 번째 세트에 나선 최호석은 시작부터 빠르게 슛을 만들어내는 본인 특유의 플레이 패턴에 따라 공격을 시도했고 굴리트로 중거리 득점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빠른 득점으로 기세를 탄 최호석은 과감하게 공격을 시도하면서 권창환을 밀어붙였다. 수비에서도 에시앙-발락으로 꾸린 볼란치 듀오를 활용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위기 상황은 예리한 골키퍼 컨트롤로 넘겼고, 결국 1 대 0의 스코어로 승리했다.

마지막 주자로는 김시경이 나섰다. 김시경은 간결한 패스에 이은 크로스 연결로 램파드를 이용해 헤더 득점을 터트렸다. 연이어 페드로의 드리블로 PK를 얻어낸 후 추가 득점까지 만들었다. 후반전에도 김시경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리드를 잡고 있음에도 템포를 늦추지 않고 윤형석을 압박했다. 결국 경기 후반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그대로 경기를 마친 김시경은 팀에 승점 3점을 선물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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