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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돋보기] 춘절 앞두고 무대서 춤을 춘 IG

김용우 기자

2024-02-14 00:16

Photo=L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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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설날인 춘절(春節)을 앞두고 LPL 스프링 3주 차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을 상대하는 인빅터스 게이밍(IG) 선수들이 경기를 앞두고 무대 가운데로 입장했다.

그런데 심상치 않은 모습이었다. 이유인즉슨 선수들이 모두 검은색 선글라스를 끼고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더니 음악이 흘러나왔고 선수들은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팬들은 열광했다. 이 영상은 X(구 트위터)에도 퍼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IG 선수들은 올해 중국서 발매된 '九天狂龙' 음악에 맞춰 춤을 췄고 나중에는 홍바오(紅包, 중국에서 세뱃돈을 의미)을 뿌리기 시작했다.

경기 후에는 IG 공식 웨이보에 연습실에서 합을 맞추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해 IG는 경기 입장서 화끈한 세리머니로 주목받았다. RNG와의 경기서는 대놓고 상대 부스를 바라보며 도발을 하기도 했다. IG 세리머니의 핵심은 탑 라이너 'YSKM' 차우슈탁이었다.

홍콩의 '더샤이'라고 불리는 'YSKM'은 경기 때마다 다른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하지만 팀의 성적은 선수의 세리머니를 따라가지 못했다. 2023 LPL 스프링서 7승 9패로 11위에 그친 IG는 서머서는 6승 10패에 그치며 한 단계 내려간 12위를 기록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올해 LPL 스프링 초반 출발은 순조롭다. RNG와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한 IG는 3주 차까지 3연승을 질주하며 4승 1패(+4)로 3위를 기록 중이다.

그런데 '九天狂龙'를 부른 중국 아이돌 그룹 이름이 전 세계 LCK 팬들에게는 친숙하다. 이 노래를 부른 그룹 이름이 T1 정글러 문현준의 소환사 명과 동일한 오너(Oner)이기 때문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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