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 2라운드 8강 진출자가 모두 확정됐다. 광주FC와 젠지는 16강 진출자 3명 중 2명이 생존했고, 울산 HD FC는 3명 중 1명, kt 롤스터와 대전 하나시티, 광동 프릭스 세팀은 각각 2명 중 1명씩만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젠지의 경우 1라운드를 4위로 이끈 김유민과 민태환, 변우진이 16강에 진출했지만, 2명만이 생존했다. 변우진이 광동 프릭스의 최호석에게 세트스코어 1대2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고, 김유민과 민태환만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

2명으로 16강을 시작한 광동 프릭스도 최호석 혼자 남게 됐다. 최호석은 젠지의 변우진에게 2대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우승 후보 중 한 명이었던 김시경은 또 다른 우승 후보인 젠지 민태환을 상대로 0대2로 패하며 승점 3점만을 획득하고 말았다.
대전하나시티즌도 윤창근과 이태경 중 윤창근만 생존했다. 윤창근은 울산 HD FC의 성제경을 만나 총 12득점에 성공하며 세트스코어 2대0 완승했지만, 이태경은 떠오르는 신예 광주FC의 황세종을 만나 0대2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우승 후보였던 박찬화와 김시경, 박세영, 변우진의 8강 진출 실패가 벌어진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 2라운드 4강전은 오는 3월 2일과 3일 양일간 비타500 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