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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엑스 유상욱 감독, "경기 내 실수 많이 고쳐지지 않아 아쉽다"

김용우 기자

2024-03-24 18:07

피어엑스 유상욱 감독, "경기 내 실수 많이 고쳐지지 않아 아쉽다"
"경기 내에서 나왔던 실수들이 많이 고쳐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승리해서 기쁩니다."

피어엑스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스프링 최종전서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2대0으로 제압했다. 피어엑스는 시즌 6승 12패(-11)를 기록하며 7위, 브리온은 시즌 3승 15패(-25)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승리로 시즌을 마무리한 피어엑스 유상욱 감독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끝내 기분 좋다"라며 "서머 시즌을 생각했을 때 경기 내에서 나왔던 실수들이 아직도 많이 고쳐지지 않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기쁘다"며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유 감독은 보완할 부분에 대해 "라인전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이후 운영으로 갔을 때 5명이 유기적인 플레이가 나왔으면 좋았을 거 같다"라며 "그런 부분이 나와야 상위권 팀들과 경쟁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유 감독은 탑 라이너 '클리어' 송현민에 관한 질문에는 "처음으로 풀 주전으로 활약했는데 경험에 비해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만 가지면 될 거 같다. 그런 부분을 채워서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그는 "스프링 시즌서 아쉽게 플레이오프서 탈락한 거 같아 응원해 준 팬들에게 죄송하다"라며 "서머 시즌서는 많이 노력해 플레이오프 이상으로 가서 LoL 월드 챔피언십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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