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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S2 우승자 '토이즈', 마약 밀매 혐의로 징역형

김용우 기자

2024-04-30 11:11

사진=라이엇 게임즈.
사진=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시즌2서 타이베이 어새신(현 J팀)을 우승으로 이끈 '토이즈' 류웨이젠이 마약 밀매 혐의로 4년 2개월의 징역을 살게 됐다.

지난 2021년 9월 타이중 경찰은 '토이즈'의 집을 수색해 마리화나 담배 200개비를 압수했고 곧바로 그를 2급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했다.

타이중 지방법원으로부터 보석금 150만 타이완 달러(한화 약 6,350만 원)를 판결받은 '토이즈'는 머리카락에서 약물 반응까지 보여 2022년 1월 3일 석방 전까지 재활센터에 입소했다. 이후 검찰은 '토이즈'를 2급 마약 밀매 4건, 마약 밀매 미수 2건으로 기소했다.

1심 재판부로부터 징역 4년 2개월을 선고받은 '토이즈'는 "불안정한 심리 상태에서 발생한 일이며 영리 목적이 아니라 친구를 돕기 위해서였다"라며 수십 장의 반성문을 작성했지만 2심까지 형은 유지됐다.

결국 대법원에서도 상고가 기각되면서 '토이즈'는 징역형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토이즈'의 형량에는 구금, 관찰 및 구속된 일수가 공제될 예정이다.

한편 '토이즈'는 2012년 타이베이 어새신서 아주부 프로스트를 꺾고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이후 프나틱, 홍콩 애티튜드, 레이즈 게이밍, G-렉스에서 코치, 감독 생활을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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