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글로벌 발로란트 대회인 ‘SVL(SOOP VALORANT LEAGUE)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VL 2024’는 라이엇 게임즈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로 펼쳐지는 e스포츠 리그로,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6일간 진행된다.
대회 참가팀들은 4개 팀씩 A, B 두 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펼친다. 그룹 A에는 SEN, GEN, MITH, TLN이, 그룹 B에는 RLF, BLG, NRG, DRX가 각각 편성됐다. 각 팀들은 두 번 패하면 탈락하는 조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상위 두 팀을 가려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준결승부터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치러진다.
총상금은 8만 달러(한화 약 1억 1,000만 원)이며, 우승 팀에게는 2만 5,000달러(약 3,500만 원)가 수여된다. 티켓 판매는 지난 달 29일 시작됐으며 티켓링크(https://www.ticketlink.co.kr/esports/main#1260)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SOOP은 다양한 플랫폼과 언어로 대회를 중계할 예정이다. 국내 및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에서는 한국어와 영어·태국어 중계를 제공하고, 베트남어 중계는 ‘ON Live’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한편,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SOOP 발로란트 채널(https://ch.sooplive.co.kr/valorant)과 SOOP 게임e스포츠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soopesport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