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승훈은 최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좋은 기회로 좋은 팀에 들어가게 됐다. 부끄럽지 않게 좋은 성적 내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크레이지 라쿤의 PUBG 부문 창단 소식을 공식화했다.
팀의 중심인 차승훈은 첫 번째 은퇴 이후에도 아마추어 팀 배고파를 꾸준히 이끌며 남다른 행보를 보여왔다. 특히 공익 복무 종료 직후 참가한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5'에서 팀을 그랜드 파이널로 견인하며 최종 10위를 기록하는 등, 명불허전의 기량을 과시하며 한국 배틀그라운드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활약은 '배고파' 명단 발표 후 약 1주일 만에 대형 계약을 알리는 결정적인 발판이 됐다.
이들의 새로운 둥지가 된 크레이지 라쿤은 일본에 본사를 둔 구단으로, 이미 '에이펙스 레전드'와 '오버워치2' 등에서 한국 선수들을 주축으로 글로벌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번 PUBG 팀 역시 오버워치2 팀을 성공적으로 관리했던 유현상 부단장이 운영을 맡아 한국 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