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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이노닉스-규연-글라즈 뭉친 BGP, 크레이지 라쿤으로 새 출발

김형근 기자

2026-01-23 18:59

(출처=크레이지 라쿤 공식 SNS).
(출처=크레이지 라쿤 공식 SNS).
'피오' 차승훈을 중심으로 뭉친 아마추어 팀 '배고파(BGP)'가 일본의 e스포츠 구단 '크레이지 라쿤(Crazy Raccoon)'과 손잡고 2026년 프로 무대 정벌에 나선다.

차승훈은 최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좋은 기회로 좋은 팀에 들어가게 됐다. 부끄럽지 않게 좋은 성적 내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크레이지 라쿤의 PUBG 부문 창단 소식을 공식화했다.
이번 이적은 무엇보다 '피오' 차승훈과 '이노닉스' 나희주의 재결합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젠지 e스포츠에서 세계 정상을 함께 경험했던 두 베테랑의 만남은 그 자체로 강력한 시너지를 예고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교전 능력이 검증된 '규연' 최규연과 '글라즈' 윤성빈, 그리고 신명관 감독이 합류하며, 공수 양면에서 빈틈없는 전력을 구축한 '슈퍼팀'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팀의 중심인 차승훈은 첫 번째 은퇴 이후에도 아마추어 팀 배고파를 꾸준히 이끌며 남다른 행보를 보여왔다. 특히 공익 복무 종료 직후 참가한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5'에서 팀을 그랜드 파이널로 견인하며 최종 10위를 기록하는 등, 명불허전의 기량을 과시하며 한국 배틀그라운드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활약은 '배고파' 명단 발표 후 약 1주일 만에 대형 계약을 알리는 결정적인 발판이 됐다.

이들의 새로운 둥지가 된 크레이지 라쿤은 일본에 본사를 둔 구단으로, 이미 '에이펙스 레전드'와 '오버워치2' 등에서 한국 선수들을 주축으로 글로벌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번 PUBG 팀 역시 오버워치2 팀을 성공적으로 관리했던 유현상 부단장이 운영을 맡아 한국 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크래프톤 측은 "크레이지 라쿤은 대한민국 리그인 PWS에서 활동할 예정이며, 프로 시드를 할당받아 공식 참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신명관 감독의 지휘 아래 크레이지 라쿤이라는 새 옷을 입고 보여줄 파괴력이 2026년 PUBG e스포츠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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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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