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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G2 'Caps'의 남다른 가족 사랑…"자랑스런 아들 되겠다"

남윤성 기자

2019-10-19 01:41

G2 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Caps' 라스무스 빈테르가 방송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왼쪽, 사진=생중계 화면 캡처).
G2 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Caps' 라스무스 빈테르가 방송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왼쪽, 사진=생중계 화면 캡처).
"이번 월드 챔피언십이 유럽에서 열리고 있어서 아버지가 다른 지역보다는 수월하게 내 경기를 보고 계신다. 아버지에게 항상 고맙고 가족들에게도 자랑스런 아들이 되고 싶다."

G2 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Caps' 라스무스 빈테르가 남다른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G2 e스포츠는 18일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9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A조 클라우드 나인과의 대결에서 라스무스 빈테르의 신드라가 9킬 노데서 8어시스트로 팀의 중심을 잡아준 덕에 난전 속에서도 승리했다.

라스무스 빈테르는 "4연승을 이어가면서 8강 진출이 확정됐지만 전승을 노리고 있었기에 최선을 다했다"라면서 "비록 다양한 챔피언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최선의 선택을 했고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냈다"라고 말했다.

라이즈가 자주 등장하는 점에 대해서는 "라이즈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챔피언이다. 그동안 수차례 하향됐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라인과 돌려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다"라면서 "펀플러스 피닉스, 스플라이스 등의 팀들이 보여준 것처럼 활용도가 높은 챔피언이다"라고 평가했다.

아버지가 대회를 모두 따라다니고 있고 이번 롤드컵에서도 현장에서 지켜보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아버지의 열정과 사랑에 항상 감사드리고 이번 대회가 유럽에서 열리기 때문에 다른 지역 대회보다는 수월하실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라면서 "현장에서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응원해주는 가족들에게도 감사하고 항상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가족애를 드러냈다.

그리핀과의 대결을 남겨둔 라스무스 빈테르는 "그리핀이 1위를 차지하려면 두 번을 이겨야 하지만 우리는 한 번만 이기면 된다. 3전2선승제를 치른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라고 답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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