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잔' 이승용-'와디드' 김배인, 그리핀과 결별

2020-05-2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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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 이승용과 '와디드' 김배인도 그리핀을 떠났다.

그리핀은 21일 공식 SNS를 통해 정글러 이승용과 서포터 김배인이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그리핀은 "항상 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준 두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 선수를 향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승용은 2018년 그리핀의 승격을 이끈 주축 선수로 LCK 데뷔 시즌인 2018 서머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정글의 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승용은 그리핀의 2018, 2019 세 번의 준우승을 함께 했지만 2020 스프링 부진에 빠지며 팀의 승강전 행을 막지는 못했다. 그리핀의 강등 후 계약 해지권을 얻게 된 이승용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모였고 결국 이승용은 팀을 나오는 것을 선택했다.

2018년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오르며 이름을 알린 김배인은 LCK 분석 데스크에서 활약했고 승강전을 앞두고 구원 투수로 그리핀에 합류했다. 김배인 역시 팀의 챌린저스 강등 후 그리핀을 떠나며 짧은 인연을 끝내게 됐다.

그리핀은 강등 후 '바이퍼' 박도현과 '유칼' 손우현, '운타라' 박의진과 계약을 종료한 데 이어 지난 19일에는 한상용 감독과 '갱맘' 이창석 코치와도 결별했다. 또 한 번의 계약 해지를 발표한 그리핀에는 현재 '소드' 최성원과 '호야' 윤용호, '내현' 유내현, '아이로브' 정상현만이 남은 상태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