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클로저'라는 새로운 날개 달았다

2020-08-0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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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신예 미드 라이너 '클로저' 이주현을 기용해 2연승을 이어갔다.

T1은 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7주 4일차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미드 라이너로 '클로저' 이주현을 출전시켰고 2대0 완승을 거뒀다.

샌드박스와의 1, 2세트에서 이주현은 조이를 골라 라인전에서 '페이트' 유수혁을 포탑 쪽으로 밀어 넣으면서 자유롭게 이동했고 교전이 벌어질 때마다 먼저 도달해 화력을 퍼부었다. 특히 2세트에서는 내셔 남작이 나온 이후 샌드박스의 정글 지역에서 '온플릭' 김장겸의 리 신을 상대로 솔로킬을 따내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kt와의 대결에서 첫 공식전을 치른 이주현은 당시에도 조이와 아칼리로 맹활약하면서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도 수상한 바 있다.

이주현이 합류한 이후 T1은 경기 시간이 확실하게 줄었다. kt와의 1세트에서 37분과 32분에 경기를 끝낸 T1은 샌드박스와의 대결에서는 1, 2세트 모두 25분 안쪽에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가속도를 올렸다.

노련미와 경험 많은 '페이커' 이상혁을 보유한 T1이 신예이면서 공격력과 피지컬을 갖춘 '클로저' 이주현까지 공식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서머 시즌 남은 기간 동안 상위권 판도를 흔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