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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I.S] 젠지 6주 연속 파이널행, T1-아프리카는 2일차로(종합)

안수민 기자

2021-03-23 23:14

젠지 e스포츠(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젠지 e스포츠(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위클리 서바이벌 1일차에 한국 팀 중 젠지 e스포츠만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23일 인천 파라다이스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이하 PGI.S) 2021 위클리 서바이벌 6주 1일차 경기가 펼쳐졌다. 매치1부터 매치5까지 진행된 가운데 젠지 e스포츠가 두 번의 매치 만에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고 T1과 아프리카 프릭스는 분전했지만 치킨에는 실패했다. 담원 기아는 순위 결정전을 13위로 마무리해 위클리 시리즈 마지막 3일차에 출전한다.

에란겔에서 진행된 매치1에서 아프리카가 아쉽게 치킨을 확보하지 못했다. 아프리카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교전 능력으로 선전했고 다수의 킬을 올리며 서클 좌측에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우측으로 이동한 자기장으로 인해 MCG에게 마무리 당했다. 결국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팀은 MCG가 됐다.

매치2 미라마 전장에서는 젠지 e스포츠가 대활약하며 파이널에 진출했다. 젠지는 남쪽에 치우친 안전구역을 향해 이동했고 능선을 낀 교전에서 데이 트레이드와 제니스에게 각각 '에스더' 고정완과 '피오' 차승훈을 잃으며 불리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로키' 박정영과 '이노닉스' 나희주가 높은 집중력으로 적들을 제거했고 마지막 오스와의 2대3 구도에서 나희주가 3킬을 기록하며 6연속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매치3 에란겔과 매치4 미라마에서는 T1이 각각 2위, 5위로 치킨 확보에 가까웠지만 클러치에 미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T1은 매치3에서 4인 스쿼드를 유지한 채 톱2까지 살아남았다. 그러나 데이트레이드와 대치하는 상황에서 상대에게 둘러싸이며 전술에서 완패했다. 매치4에서는 부리람 e스포츠에게 발목을 잡힌 것이 뼈아팠다.

1일차 마지막 에란겔에서 진행된 매치5에서 T1과 아프리카는 비교적 안전구역 중앙 자리를 선점하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아프리카가 맨션 좌측에서 언덕을 끼고 매복하는 사이 이를 파악한 슛투킬(STK)이 차량을 활용해 과감하게 돌진하면서 아프리카에게 14등을 선사했다. T1은 자신들의 진형으로 들어온 오스 전원을 몰살하는데 성공했고 DXG까지 제압했다. 그러나 슛투킬의 수류탄 세례에 무너지며 6위로 마무리했다. 매치5 치킨은 텐바 e스포츠에게 돌아갔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안수민 기자

tim.ansoom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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