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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게이머 이형연, 세상 떠나…'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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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3 16:34

전 프로게이머 이형연, 세상 떠나…'애통'
전 한빛 소프트 프로토스 이형연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재균 감독에 따르면 이형연은 지난 22일 세상을 떠났다.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고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연은 지난 2008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해 웅진 스타즈 창단 초기까지 활동했지만 별 다른 성적은 거두지 못하고 은퇴했다.
GSL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곰TV 클래식에 출전했고 프로리그에서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에서 김남기 전 공군 코치와 함께 팀플레이로 2경기에 출전했다.

프로게이머를 은퇴한 후 회사를 다닌 이형연은 독학으로 일본어를 공부하는 등 제2의 삶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대전 서구 괴정동에 위치한 나진요양병원에 마련됐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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