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은 17일 SNS에 "'구마유시' 이민형이 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했다. 함께한 시간 동안 들어 올린 트로피와 선수가 남긴 발자취는 팀과 팬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빛날 것이다"고 밝혔다.
2023년과 2024년 롤드컵서 우승을 경험한 이민형은 올 해 LCK컵서 '스매시' 신금재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다시 돌아온 그는 롤드컵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결승전 MVP를 차지했다.
이민형은 "최고의 선수가 있을 곳은 T1이다라고 말하며 몸담은 지 7년이 됐다. 많은 일이 있었지만 T1에서 뭔가를 이루겠다며 악착같이 버텼다"라며 "그 결과 LCK 전승 우승, 롤드컵 3연패, 롤드컵 결승 MVP 등 T1의 왕조를 세우고 세계 최고 원거리 딜러라는 걸 증명했다. 저는 T1을 떠나 새로운 증명의 여정을 떠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