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상은 최근 개인 방송에서 "LPL 서머 스플릿 날짜를 누설해 벌금 5만 위안(한화 약 940만 원)을 냈다"며 "지난달에는 6만 위안(한화 약 1,130만 원)을 물었다. 2019년부터 시작한다면 수십만 위안을 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 선수는 이적이나 민감한 내용에 대해선 개인 방송을 통해 공개하지 않지만 김태상은 오래전부터 개인 방송을 통해 중국어를 배우는 등 팬들과 소통을 해왔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선수 이적이나 스플릿 개막일을 스스럼없이 공개했는데 이번에 벌금을 물게 됐다.
그런데 TJ 스포츠로부터 벌금을 물게 됐다는 내용을 개인 방송서 언급하는 등 이번 이슈에 대해선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김태상이 속한 LNG는 12일 비리비리 게이밍(BLG)과 첫 경기를 치른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