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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L] 개막전 완승 '구끼' 김시경 "1세트 경기력 아쉬워...16강 빠르게 결정지을 것"

김형근 기자

2025-03-31 18:31

개막일 첫 경기의 승리자가 된 '구끼' 김시경.
개막일 첫 경기의 승리자가 된 '구끼' 김시경.
'FSL 스프링' 개막전의 첫 승리자가 된 '구끼' 김시경이 16강전으로 빨리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31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SL 스프링' 1주 1일 1경기에서 DN 프릭스의 '구끼' 김시경이 농심 레드포스의 '프로스트' 김승환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개막일 첫 경기에 출전해 부담은 컸지만 수비가 잘됐다"라고 이야기한 김시경은 굴리트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승자전을 위해 아낀 것도 있지만 아직 코인이 하나 남았다고 생각해 굴리트 없는 전략을 실험해보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앞서 진행됐던 'FSL 팀 배틀'에 대해서는 "성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경기 과정이 아쉬웠고 국제전에 가지 못했던 점도 많이 생각이 남았다"며 이후 '수비력'을 집중 보완했음을 강조했다.

올해 가장 큰 변화로 "긴장됐을 때 과거에는 조바심을 냈지만 지금은 환경 자체를 즐기게 됐다"라고 밝힌 김시경은 첫 경기의 경기력에 대해 10점 만점에 6~7점을 주면서 "1경기에 손이 얼었다. 중거리 슛이 성공하면서 많이 풀렸지만 그래도 다음 경기에는 고쳐야 할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위 스테이지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로 T1의 '오펠' 강준호를 꼽은 뒤 "강준호 선수가 앞서 프릭스에 속해있었기도 하고 전적으로도 제가 뒤쳐져서 다시 한 번 겨뤄보고 싶다"라고 투지를 불태웠다.

승자전 전략으로 "'굴리트'를 활용한 스쿼드 구성"이라고 밝힌 김시경은 "숨겨둔 무기가 있다. 이를 활용해 16강에 진출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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