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2일차 1경기에서 승리한 농심 레드포스 '림광철' 장재근은 인터뷰를 통해 "지난 'FC 온라인 팀 배틀'을 통해 승자조의 유리함을 깨달았다"며, "그래서 승자조에 간 이후 전략을 고민하자는 생각에 좋아하는 선수(루드 굴리트)를 미리 사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현민이 티에리 앙리를 선택한 것을 두고는 "밴픽 과정에서 티에리 앙리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누가 가져가느냐의 싸움이었다"며, "티에리 앙리는 헤딩이 잘 안 된다는 판단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사용하면서 승리하게 된 것 같다"라고 평했다.
D조 승자전 드래프트에 대해 장재근은 "아직 티에리 앙리, 마르코 반 바스텐, 호나우두 등 좋은 선수가 많이 남아있다"며,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