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쵸비' 정지훈, "물약 너프, 버티는 입장서는 어려워져"

2022-08-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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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딧 브리온을 꺾고 10연승과 함께 3년 만에 LCK 정규시즌서 1위를 차지한 젠지e스포츠 '쵸비' 정지훈이 패치 이후 달라진 플레이에 대해 설명했다.

젠지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 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2 LCK 서머 9주 차 프레딧과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10연승을 질주한 젠지는 시즌 16승 1패(+29)를 기록하며 1위를 확정지었다. 또한 단일 스플릿 최다 득실 세트 타이(+29) 기록을 세웠다. 반면 프레딧은 시즌 14패(3승)째를 당하며 9위로 내려갔다.

젠지가 LCK 정규시즌서 1위를 차지한 건 지난 2020년 스프링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젠지는 시즌 14승 4패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지만 결승전서 T1에게 0대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2세트서 아리로 POG를 받은 '쵸비' 정지훈은 경기 후 인터뷰서 "오늘 경기 2대0으로 승리한 뒤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어서 기분 좋다"며 "상대가 초반에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경기 흐름이 일방적이지 않았다. 다음에는 그런 모습에 대해 보완해야 할 거 같다"고 평가했다.

12.14 패치 중 하나인 물약 너프에 대해선 "물약이 너프되서 기분 나쁘지만 큰 상관없다. 다만 룬에서 변경이 있어 버티는 입장서는 어려워진 거 같다"고 했다. 드래곤 중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한)왕호 형이 드래곤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거 같다"고 평가했다.

정지훈은 아리로 14전 전승을 거뒀다. 그는 "뽑을 때부터 힘들 거로 생각했다. 별 생각 없었다. 잘하면 이기면 못하면 지겠지라고 느꼈다"며 "패치로 인해 버티는 입장서는 더 힘들어졌지만 운에 따라서 다를 거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kt 롤스터와의 최종전에 대해선 "마지막 경기도 중요하지만 플레이오프도 남아있기에 경기력 끌어올려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