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샤오후' 등 4명 이탈?...RNG는 어디로

2022-11-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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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후'도 RNG를 나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LPL 팀은 징동 게이밍(JDG)을 끝으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마무리 했다. 대략 2주 뒤 오프 시즌이 시작되는데 현재까지 화제의 중심에 있는 팀은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이다.

4번 시드로 롤드컵 플레이-인부터 시작한 RNG는 8강전서 T1에게 0대3으로 패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일정은 끝났지만 RNG 선수들은 에드워드 게이밍(EDG)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머물러 있다.

선수들이 중국으로 돌아가지 않았는데 RNG에 대한 내용이 웨이보 등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다. 핵심은 RNG의 매각 여부다. RNG는 지난해부터 자금 사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왔다. 시작은 베트남 언론이었는데 CEO가 부동산 투자 손실로 인해 재정적인 문제가 발생했고 선수단 임금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고 인수 기업은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字节跳动)라고 했다.

RNG는 즉각 '우리는 LPL 프리미어 팀'이라며 부인했지만 그 내용은 올해 스프링까지 따라다녔다. 내부적인 일도 그렇지만 외부적으로도 RNG는 이슈의 중심이었는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당시 숙소에서 경기하면서 '우리는 특혜를 받은 게 아니다' 등 선수단 발언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한 '빈' 천쩌빈(현 BLG) 이적과 관련해서 웨이보 게이밍과 소송에 들어갔으며 'Mlxg' 류시위와 'PDD' 류머우의 여자친구 회사인 센링링 컴퍼니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이런 가운데 탑 라이너 '브리드' 천천을 제외한 '웨이' 옌양웨이, '샤오후' 리위안하오, '갈라' 천웨이, '밍' 시썬밍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2015년부터 팀의 간판으로 활동 중인 '샤오후'의 이탈 가능성은 많은 이를 놀라게 하고 있다. 팀을 위해 탑으로 갔다가 미드로 돌아올 정도로 헌신적이었기 때문이다.

RNG는 2015년 로얄 클럽(현 2군 팀)이 LSPL(현 LDL)로 강등된 뒤 비시 포텐셜 게이밍의 시드를 구입해 새롭게 만들어졌다. 당시에도 시드권 구입 이후 재창단, 팀 킹과의 트레이드 등 논란이었는데 7년 만에 이슈의 중심이 됐다. 과연 2023시즌을 앞두고 RNG가 어떻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