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동은 지난 13일(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전시 센터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2(PGC 2022) 패자 브래킷2서 78점으로 3위를 기록, 4위까지 주어지는 그랜드 파이널 티켓을 손에 넣었다. 임광현은 좋은 샷을 보여주며 팀의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이끌었다.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던 것에 대해 임광현은 인원 유지 실패를 꼽았다. 그는 "풀 스쿼드를 유지하지 못하고 인원 손실이 발생했던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며 자신이 생각하는 지난 경기에서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광동은 패자 브래킷2 일차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16킬을 쓸어 담으며 치킨을 뜯기도 하는 등 공격성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임광현은 "수비적인 성향을 내려놓고 공격적인 성향으로 바꾸니까 경기가 잘 풀렸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랜드 파이널을 앞둔 각오를 밝히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