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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아카드' 임광현 "팀 성향 공격적으로 바꾸니 잘 풀려"

강윤식 기자

2022-11-17 14:05

광동 프릭스 '아카드' 임광현.
광동 프릭스 '아카드' 임광현.
패자 브래킷2 2일 차에서 반전 드라마를 쓰며 극적으로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한 광동 프릭스의 '아카드' 임광현이 그랜드 파이널 진출 비결을 이야기했다.

광동은 지난 13일(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전시 센터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2(PGC 2022) 패자 브래킷2서 78점으로 3위를 기록, 4위까지 주어지는 그랜드 파이널 티켓을 손에 넣었다. 임광현은 좋은 샷을 보여주며 팀의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이끌었다.

광동의 그랜드 파이널 진출은 쉽지 않았다. 패자 브래킷2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1일 차에 부진하며 그랜드 서바이벌로 밀려나는가 싶었다. 하지만 2일 차서 두 번의 치킨을 기록하는 등 경기력을 회복하며 극적으로 생존했다. 임광현은 "국내 경기보다 더 힘들었던 것 같다"며 그랜드 파이널을 향한 여정을 돌아봤다.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던 것에 대해 임광현은 인원 유지 실패를 꼽았다. 그는 "풀 스쿼드를 유지하지 못하고 인원 손실이 발생했던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며 자신이 생각하는 지난 경기에서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광동은 패자 브래킷2 일차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16킬을 쓸어 담으며 치킨을 뜯기도 하는 등 공격성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임광현은 "수비적인 성향을 내려놓고 공격적인 성향으로 바꾸니까 경기가 잘 풀렸다"고 설명했다.

어렵게 진출한 그랜드 파이널에서 임광현이 가장 경계하는 팀은 어디일까. 그는 "나투스 빈체레가 교전에서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또, 어려운 운영도 잘 풀어내는 것 같다"고 말하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랜드 파이널을 앞둔 각오를 밝히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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