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23일 오후 서울 중구 퇴계로 대한극장 내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LCK 챌린저스 리그(CL) 스프링 2주 차 경기서 브리온을 2대0으로 제압했다. 개막 3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3승(+5)를 기록하며 T1과 디플러스 기아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브리온은 개막 3연패(-6)로 최하위로 내려갔다.
경기 15분 첫 번째 전령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패한 kt는 경기 18분 바텀 정글에서 벌어진 한타서 대승을 거뒀다. 브리온과 난전이 이어진 가운데 kt는 경기 28분 몰래 바론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가져왔다.
경기 30분 미드 2차 포탑 전투서 상대 4명을 잡아낸 kt는 브리온의 본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브리온도 만만치 않았다. '아이보리' 정예찬의 사일러스와 '가민' 가민준의 바루스가 고비 때마다 킬을 기록했다. 하지만 kt는 마법 공학 드래곤을 가져온 뒤 백도어를 시도한 브리온의 병력을 쌍둥이 포탑 1개와 넥서스를 남긴 채 가까스로 막아냈다. 경기 37분 바론 버프를 두른 kt는 탑에서 '아이보리' 정예찬의 사일러스를 처치했다.
경기 42분 본진으로 들어온 상대 4명을 처치한 kt는 브리온의 본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