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충남의 e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참가 선수들의 e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민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충남 도지사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는 도 내 8개군 858명이 참가하여,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 84명의 선수들이 21일 조별리그 방식으로 치열한 열전을 펼쳤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더배워와' 팀이 1위, 보령시청소년문화의집 '불꽃전사'가 2위, 서산문화복지센터 'DHS'가 3위를 차지했다, 브롤스타즈 종목은 1위에 서산문화복지센터 'Dusk' , 2위 부여군청소년문화의집 '우주최강wave', 아산시청소년문화의집 '아트밸리아산'가 3위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발로란트 종목 1위는 배방고, 2위 부석고, 3위 아산고가 차지했다.
충남 도지사배 직장인 e스포츠 대회는 201명 참가하여, 예선을 통과한 24개 팀 152명이 22일 리그 오브 레전드(5인 팀전),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3인 팀전),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개인전)으로 실력을 겨뤘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1위 CSK, 2위 연세유업, 3위 공주시청에 올랐다.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종목은 1위 카이엠, 2위 충청남도청 'S.C.V', 3위 삼성디스플레이,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종목 1위는 영민하이테크 이승규, 2위 삼성전자 최민석, 현대제철 김건수3위를 차지했다.
각 종목 1~3위에게는 총 1,200만 원 상당의 상금 및 진흥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충남 도지사배 청소년·직장인 e스포츠 대회 개회식에는 충남음악창작소 발굴 지역 뮤지션인 2인조 밴드 ‘OmO(오모)’의 축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대회뿐만 아니라 전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 코스프레 팀 에이크라운의 퍼포먼스, 드론농구, VR 어트랙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2,015명의 도민과 195명의 참가 선수가 충남 도지사배 e스포츠 대회를 함께 즐겼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충남 도지사배 e스포츠 대회는 청소년, 직장인 등 모든 도민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축제다"라며 “충남 e스포츠 상설경기장과 함께 충남이 e스포츠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