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14일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김강희 코치와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T1은 "김강희 코치와 계약이 김 코치의 사회복무 이행을 위해 종료됐다"며 "지난 5년간 T1의 선수로서, 또 코치로서 열정과 헌신을 다해준 김강희 코치에게 감사드린다"는 말로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1군 코치 첫해였던 지난해 T1의 롤드컵 우승을 함께했고, 올해 역시 같은 자리를 지키며 T1의 두 번째 롤드컵 2연패 주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김강희 코치는 T1의 두 번의 롤드컵 우승 과정에서 '톰' 임재현 코치와 함께 T1 밴픽 전략의 핵심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한편, 2년 연속 롤드컵 정상에 오른 T1은 시즌 종료 후 김강희 코치와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과 결별했지만, '케리아' 류민석과는 재계약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