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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더케스파', e스포츠 전담 물리치료사 첫 배출

박운성 기자

2025-04-14 15:20

e스포츠 전담물리치료사 자격취득과정 수료(사진=KeSPA 제공).
e스포츠 전담물리치료사 자격취득과정 수료(사진=KeSPA 제공).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e스포츠 산업인재양성 교육브랜드 '더케스파(THE KESPA)'가 운영한 2025년도 e스포츠 전담 물리치료사 자격취득과정(1급)이 지난 6일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3월 29일부터 총 30시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물리치료사 면허 보유자 및 물리치료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총 21명이 수강해 전원이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로써 협회는 e스포츠 전담 물리치료사를 새롭게 배출했다.

교육은 e스포츠 전담 물리치료사 개요, 검진 및 임상추론, e스포츠 선수 영양학, 컨디셔닝 중재 방법, 움직임 분석, 멘탈 및 심리, 도핑 방지 교육, 수면의 질 평가 및 회복, e스포츠의 근거 기반, 테이핑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e스포츠 선수의 생활 패턴과 부상예방에 특화된 이론과 실습이 함께 이뤄졌으며, 대한적십자사 심폐소생술(CPR) 신규 과정도 병행 수료해 별도 수료증이 발급됐다.
협회는 이번 과정을 통해 e스포츠 물리치료 지원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기술 전파 및 전문 인력 양성 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선수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웰니스 증진과 경기 수명 연장을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스포츠 전담 물리치료사 자격 보유자는 프로팀과 학교팀 등 주요 e스포츠 팀에 파견 추천 인원으로 선정될 수 있으며, 한·중·일 e스포츠 대회를 포함한 국내외 다양한 대회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국가대표 Team C(국내외 친선경기 등) 또는 Team B(국가대항전 등) 대회에 2회 이상 파견된 경력이 있을 경우, 향후 아시안게임 및 올림픽 등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에서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협회는 e스포츠 선수 헬스케어에 관심 있는 입문자를 위한 교육과정을 2025년 하반기 개설을 목표로 검토 중이다. 세부 사항은 더케스파 공식 홈페이지SNS를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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