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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F 정민성, "'시장통 오더',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 해결할 것"

김용우 기자

2025-05-09 19:17

DNF '빠른별 정민성 감독
DNF '빠른별 정민성 감독
개막 11연패를 당한 DN 프릭스가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선수들 간의 콜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예전 인터뷰서 시간이 걸리는 사안이라고 했던 '빠른별 정민성 감독은 "이제는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 과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DNF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열린 LCK 6주 차 kt 롤스터와의 경기서 0대2로 패했다. 개막 11연패를 당한 DNF는 0승 11패(-18)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DNF의 LCK 개막 11연패는 진에어 그린윙스(18연패), 스베누(15연패, 13연패)에 이은 역대 4위 기록이다.
DNF는 이날 챌린저스에 있던 '큐브' 김창성, '미닛' 양현민 코치를 콜업했다. 2세트서는 '빠른별' 정민성 코치가 빠지고 두 코치가 밴픽을 담당했다. 정민성 감독은 "CL 팀 코치들의 시너지가 좋다는 걸 확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세트는 저희가 전체적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 2세트는 변수가 생겼을 때 승리를 위한 길이 무엇인지 생각했을 때 코치진에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게 팀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코치들에게 2세트서는 최대한 노력해서 좋은 밴픽으로 승리해 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정 감독은 "팀이 이길 수 있다면 코치들을 믿고 계속 밴픽에 내보낼 생각이다. 그 과정서 책임은 코치가 아닌 감독의 문제다"라며 "코치들도 잘하기 때문에 응원을 많이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팀의 문제점 중 하나인 콜과 오더에 대한 질문에는 "저희 팀이 '시장통 오더'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콜을 할 때 누구 한 명의 말을 들어주자고 하면 문제 해결은 간단하다. 하지만 선수 스타일도 그렇고 내부적인 걸 봤을 때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단순히 그런 방향으로 쉽게 정리되지 않는 부분 있다. 그래서 고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이야기했다. 이제는 조금 더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서 과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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