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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페이커' 이상혁, "팬들이 우승 기다린다는 거 잘 알고 있어"

김용우 기자

2025-06-27 13:46

[MSI] '페이커' 이상혁, "팬들이 우승 기다린다는 거 잘 알고 있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참가하는 T1 '페이커' 이상혁이 특정 팀 경계보다는 스스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둘 생각이라고 밝혔다.

T1은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MSI가 열리는 캐나다 벤쿠버로 떠났다. '로드 투 MSI'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2번 시드를 획득한 T1은 브래킷 스테이지부터 시작한다.
이상혁은 출국 전 인터뷰서 "일단 기대가 된다. 이번에 MSI로 가는 길이 순탄치 않았지만 이렇게 진출하게 됐다"며 "좋은 기회인 만큼 감사한 마음으로 다녀오겠다"며 대회 참가 소감을 전했다.

대회가 열리는 캐나다 벤쿠버는 한국과 16시간 차이가 난다. 이상혁은 시차 적응에 관해 "캐나다 시간으로 오늘부터 준비하고 있다"며 "잠도 조금 덜 자고 왔다"고 말했다.

이상혁은 이번 MSI 참가 팀 중 경계되는 팀으로 LPL 스플릿2 1번 시드 애니원즈 레전드(AL)와 2번 시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꼽았다. 그는 "AL, BLG와 함께 젠지도 워낙 강하기에 경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SI] '페이커' 이상혁, "팬들이 우승 기다린다는 거 잘 알고 있어"
T1은 이번 MSI 브래킷 스테이지서 LCP 1번 시드 CTBC 플라잉 오이스터와 첫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이상혁은 "MSI가 단기 대회이기 때문에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른다"며 "만약에 CFO를 만난다면 절대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혁은 이번 대회서 중요한 건 당일 컨디션이라고 했다. 저희 스스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많이 집중할 생각이라고 했다.

T1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많은 우승을 차지했지만 MSI와는 연이 없었다. 마지막 우승이 2017년이다. 이상혁은 "최근에 MSI 우승이 많이 없었다"며 "팬 분들이 우승을 기다리고 있을 거다. 그런 걸 잘 알기에 이번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이상혁은 "한국서 응원해 줄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그런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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