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회는 오는 31일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이하 2025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초대 우승팀이 가려진다고 28일 밝혔다.
앞선 본선 6일차까지 각 일자별 상위 3개 팀에 주어진 결선 포인트를 합산한 결과 DRX가 9포인트로 선두에 올랐다. 뒤이어 농심 레드포스 7포인트, G.N. 리스타트 CG 6포인트, 디플러스 기아 5포인트, FN 세종 3포인트, 전남 이스포츠 2포인트, 대전 게임 PT, 제천 팔랑크스, GJ EOS, 이스포츠 프롬이 각각 1포인트를 기록했다. 결선에서는 이 포인트를 출발점으로 삼아, 이후 경기에서 획득한 추가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오는 31일 치열한 최종 승부 끝에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초대 우승을 차지한 팀에는 상금 1천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참가 팀 전체에는 결선 양일간의 성적에 따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진출 팀 선발에 반영되는 포인트가 부여된다. 또한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시디즈 게이밍 의자 GC PRO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한편, 2025 KEL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크래프톤, 님블뉴런, 넥슨 코리아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SK텔레콤,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이 후원한다. 총 상금은 1억원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