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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중고교대회] LoL 우승 은메고 정찬영, "프로 도전할 수 있을 듯"

김용우 기자

2025-12-21 17:12

은메고 정찬영.
은메고 정찬영.
전국중고교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LoL) 부문서 우승을 차지한 은메고 탑 라이너 정찬영이 이번 계기로 프로 도전을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

은메고는 21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5 전국중고교대회 LoL 결승전서 초지고등학교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우승을 차지한 은메고는 상금 500만 원과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탑 라이너 정찬영은 "우승하게 돼서 너무 좋다. 대회에 참가해서 영광이다. 재미있게 했다"라며 "저희가 얼마나 잘하는지 알기에 진다는 생각을 안했다. '상대가 버티네'라고 생각 했다"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정찬영은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어서 프로 도전을 할 수 있을 거 같다"며 자신감을 얻었다.

이어 병역특례 봉사활동으로 학교를 방문한 한화생명e스포츠 '제우스' 최우제로부터 어떤 조언을 받았는지 질문에는 "'제우스' 최우제 선수에게는 생각하면서 큰 틀을 그리면서 하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만나기 전에는 대단해 보였는데 이야기를 해보니 저와 생각이 같아서 놀랐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미드 라이너 정일형은 젠지e스포츠 '쵸비' 정지훈, T1 '케리아' 류민석 등 군 봉사활동을 어떤 조언을 받는지 질문에는 "막타를 치는 것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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