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김가을 감독이 8월22일 서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웨딩드레스를 입는다.
김가을 감독의 배우자는 1살 연상의 금융권 종사자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가을 감독은 3년 6개월만의 열애를 끝마치고 결혼에 골인했다.
김 감독은 선수 출신 감독으로서 최하위에 있던 삼성전자를 2회 연속 우승팀으로 만들어내며 명장 감독의 반열에 올랐다. 또한 여성으로서 남자 선수들을 지휘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많은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가을 감독은 “이미 혼기가 차지 않았나(웃음). 결혼을 한다는 이야기를 한 뒤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 주고 계셔서 너무 감사하다. 결혼을 하지만 힘이 닿는데 까지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