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비욘드' 김규석 "다이나믹스는 할 것을 아는 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26223909037333cf949c6b911045166173.jpg&nmt=27)
다이나믹스의 정글러 '비욘드' 김규석이 팀에 대해 "해야 할 것을 알고 해내는 팀"이라고 규정했다.
롤파크에서 처음으로 기자실 인터뷰를 해서 어색하다고 밝힌 김규석은 "2대0으로 깔끔하게 이겨서 정말 좋고 연승을 이어간 것도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디를 자주 바꿨던 김규석은 "'비욘드'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었는데 베트남 지역 선수와 아이디가 겹친다고 해서 '욘두'로 바꿨다. 챌린저스 시절에 '리벤저'로도 바꿨다가 다이나믹스에 들어와서 다시 '비욘드'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3승1패로 2위까지 올라온 이유에 대해서는 "선수단 분위기가 정말 가족같고 게임을 할 때에는 자기 몫을 해내려고 한다"라면서 "최근 메타에 대한 해석이 잘 되어 있고 적응력도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다음 경기에서 DRX를 상대하는 김규석은 "현재 유일한 무패 팀이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도 "다이나믹스가 끈끈하고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최근에 농심, 스키니피그 등 먹거리 회사로부터 후원을 받은 김규석은 "연습실에 먹을 것이 정말 많아져서 나도 모르게 손이 가다 보니 살이 찌는 것은 단점인 것 같다"라고 웃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